한신 해광 아파트 외부상수도(입상관)

지하 3.2미터 깊이의 입상관 누수... 아파트 현장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어렵고 힘든 누수는 드뭅니다.
굴삭기 장비가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깊이가 깊고 고압전선케이블과 각종 매설배관들로 인해서 시간도 많이 걸린 현장입니다.
처음에 관로탐사했을때 3.2미터깊이가 나왔지만 아니길 바라면서 굴착을 시작했습니다.
깊이를 파고 내려갈수록 흙이 죽탕이라 더디게 작업이 진행됨은 물론이고 고압케이블과 설키고 얼킨 배관들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정말 피곤했습니다.
누수 포인트가 노인정바로이기 때문에 마음놓고 스윙도 안된상태였으며 난중에는 화단석을 모두 철거하고 파고 내려가야하는 어려운작업이였습니다.
통상적으로는 하루 탐사해서 다음날 보수공사를 하는것이 보통이지만 여기아파트는 입상관에서 누수가 생긴관계로 당장 단수가 걱정이였습니다.
그래서 곧장바로 오후에 작업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플렌지 보울트가 부식되어서 끊어지는 누수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보람된 일과였습니다.

PS:누수포인트는 스텐레스파이프와 동파이프연결 플렌지연결 보울트가 부식으로 끊어지는 사고였습니다.
동파이프와 스텐레스는 용접이 안되기때문에 플렌지를 씁니다.
그러나 보울트는 스텐레나 특수강보울트를 써야 수명이 오래간다고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