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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진돌이네
작성일
2009.12.1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802
내용
수도세가 오르기 전엔 1만원 이내였고 오른 후엔 많이 나와봐야 2만원 이내였는데
세달 정도 33000원 넘게 나와서 수도고장신고했더니 물을 잠가놓아도 계량기가
돌면 옥내누수라 개인이 불러서 고쳐야한다더군요. 밸브도 고쳐야할 거래서
남부사업소에 전화해 교체 받고 어디에 공사를 맡겨야하냐니까 보통 대문에 수도, 하수구 이렇게 조그맣게 붙여진 거 보고 전화하면 된대서 아는 곳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무턱대고 급한 마음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나오셨더군요(대양누수가 아니고 다른 곳).무슨 큰 가방에서 기계를 꺼내고 헤드폰끼고 수도꼭지마다 검사를 하더니 화장실에서 새는 것 같다며 초음파탐지비 10만원, 공사비는 25만원을 말씀하시고 공사 따로 할 사람 없으면 자기들이 하겠다고.. 일단 탐지비는 결제해달라며 뭐 카드도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되더군요. 그냥 현금으로 10만원 지불.. 담날 오전에 공사하기로 하고 돌려보내고는 아무래도 속는 거 아닌가 싶어
인터넷으로'수도누수공사'로 검색해보니 그 중에 '광주대양누수'가 눈에 들어와서 사이트 커뮤니티도 살펴보고 전화를 걸어 비용에 대해 무턱대고 물었죠.
솔직히 누가 전문가고 누가 일을 잘 해줄지를 몰라서 문의라도 해봐야지 했는데
공사를 하게 되더라도 탐지비포함 공사까지 20만원이면 된다시며 일단 나와서
보고 이상없으면 비용은 안받으시겠다고...
일단 첫번째 왔던 곳은 영 신뢰가 안가서 돈 버렸다 치고 취소..
일단 속는 셈 치고 대양누수를 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에 대양누수에서 오셔서 그냥 여기저기 살펴보시더니 화장실 양변기에서 샌다고.. 물내릴 때 들렸다 덮였다 하는 고무공 그 부분만 교체하면 되겠다고.. 나오신 분께서 양변기 물을 잠가보니 역시나 계량기가 안돌더라구요. 땅은 무슨 땅을 파냐시며..순간 안심이 되면서 어제 받은 탐지는 그럼 뭐? 황당하더라구요. 아빠가 철물점가서 1500원 주고 그 부품만 직접 갈았답니다. 그러고 나니 바로 해결이 되네요.
제가 아빠한테 괜히 10만원만 버렸다 그랬더니 아빠 말씀이 25만원 벌었다고 생각하자 시네요. 그러면서 웃었답니다^^
덕분에 양심적이고 친절하고 아주 가볍게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빠가 출장비라도 드렸어야 했는데 하고 몇번을 말씀 하시며 참 감사하다고 그러시네요.
이곳을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면 돈, 시간, 마음은 마음대로 손해볼 뻔 했습니다.
대양누수 아니었다면 지금 한창 땅파고 있겠죠?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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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출장비는 받아야 하는때도 있고 받지않아야 할때도 있고 하는것입니다.가는곳마다 출장비 받으면서 사업챙기는 정말 인정없는 대양누수는 아닙니다.의뢰인께서 전화로 상담하실때 웬지 답답하고 억울해 하시는거 같아서 성의껏답해드리고 할 도리를 했을뿐입니다. 옆에 양변기에서 새고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설비인이면 모두가 다 아는 상식입니다.그런걸 가지고 탐사하고 해서 피해주시면 되겠습니까??대양누수는 누수분야에서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ㅎㅎㅎ

    14 년전
  • 누수인

    사장님 인심 너무 좋으시다.그래서 믿을 만한 큰 회사로 성장하셨나봐요.그래도 출장비는 받아 가셨야죠

    14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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