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탐사 기술 |
현대문명의 발전과 산업사회의 성장에 힘입어 작게는 가정 주택 및 대형 건물의 내.외장재의 고급화와 난방, 급탕, 온수 등을 널리 사용함은 물론이거니와 화학공업 및 대형 공장 등 각종 산업에서의 누수가 발생했을 때 쉽고 빠르게 찾아서 원상 복구하는 것을 통칭하여 누수탐사라 한다.
▒▒ 누수와 누출의 정의 ▒▒ ㆍ누수 - 배관에서 정상적으로 에너지 운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밖으로 액체가 새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ㆍ누출 - 배관에서 정상적인 에너지 운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밖으로 기체가 새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
처음에 누수가 발생된다는 의뢰가 왔을 때 가장 먼저 배관의 위치와 관의 종류 또는 결로(겨울)나 방수(여름)가 아닌지를 꼼꼼히 점검한다. 왜냐하면 가정 주부나 비전문가는 잘 모른 상태에서 무조건 누수라는 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한 다음 온수, 냉수, 직수, 난방 등을 육안으로 점검한다. 또 씽크대 앞에 돌출되어 있는 냉수나 온수의 수도꼭지를 청음봉으로 점검을 한다. 이때 온수 라인에서 누수가 발생된다면 온수 라인을 통해서 약간의 파열음이 들린다. 만약 그렇다면, 온수 라인을 신중하게 점검해 나간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많이 새거나 미세하게 누수가 발생된 것을 점검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 직렬식 배관의 장점은 이렇다. ① 관 이음새가 적게 든다. ② 관로 저항이 크다. ③ 내방 면적이 3㎡이상에는 곤란하다. ④ 배관 설비가 비교적 용이하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일러가 가동될 때는 압력이 0.5∼3kgf/㎠ 압력이 걸린다. 이렇게 압력이 걸리고 가동될 때는 누수가 발생되다가 누수탐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의 가동을 중단하고 탐사에 들어가야 한다. 무조건 보일러를 끄고 곧바로 탐사에 들어가도 누수를 찾을 수는 있다. 그러나 미세한(0.02m/m이하) 구멍이 뚫어진 상태라면 누수를 찾기가 용이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상식적인 생각을 바꾸고 빠른 탐사를 위해서라면 그림1의 밸브A를 잠근 다음에 B쪽의 밸브를 차단하고 90°엘보우를 끼우고 여기에 리쁠을 끼운다. 그 다음에는 그림에서와 마찬가지로 압력게이지를 부착한 다음 콤프레샤를 이용하여 강제적인 압력을 가한다. 약관의 재료나 관의 상태를 봐가면서 압력을 가해야 한다. 약 4∼5kgf/㎠의 압력을 가하면 바늘은 5라는 숫자에 와 있을 것이다. 배관 속에는 수압이 걸려 있는 것이다. ①을 열어놓고 ②에서 압을 넣어 물을 모두 뺀 후 ①을 잠그고 ②에 압을 올린다. 이때 압력 게이지 밑에 있는 퇴수구를 통해 배관속에 들어있는 모든 물을 다 뺀 후 다시 퇴수구 밸브를 잠근다. 다시 콤프레샤를 이용하여 압력을 가하면 배관 속에 물은 없고 공기만 들어 있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압력을 5라는 숫자의 위치에 두고 약 1∼5분의 시간이 경과될 때까지 바늘이 떨어지고 있다면 이것은 분명한 누수가 발생되고 있다고 판단해도 된다. 압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누수탐지기를 들고 방바닥 위나 거실 또는 관이 지나가는 모든 부분을 지상에서 탐사를 실시한다. 이때 계속 탐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공기는 빠져나가고 그 소리는 경쾌하고도 관을 치며 파열음을 내면서 새고 있을 것이다. 지상에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을 때 파열음이 가장 크고 세고 힘차게 들리는 부위가 진짜 새는 곳이 된다.
▣ 누수 확인 순서 1. 먼저 몇 층에서 누수되는지 확인한다. 2. 배관의 종류를 확인한다. 즉, 동파이프, 액셀, 백관, 스텐관, 강관 등을 확인한다. 3. 지하 1층, 지상 1층, 2층, 3층의 건물일 경우를 생각해 보자.
▣ 외부 누수라고 판단되는 상태 1. 지하에 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을 때 2. 물탱크에 올라가는 밸브를 잠근다. 3. 변기를 모두 잠근다. 위 1,2,3을 모두 했는데도 계량기가 돌 경우는 외부 누수라고 판단해도 좋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내부 누수라고 할 수 있다. 누수되는 층의 온수를 먼저 확인한다. 이때 중간 밸브는 잠근다. 그래도 계량기가 돌 경우, 냉수를 확인한다.
|
|
▣ 다세대 누수 다세대에서의 누숫점 확인은 다음 순으로 하면 쉽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정석적인 누수탐사가 될 수 있다.
누수탐사를 하기 전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1. 냉수일 경우, 위 도표와 같이 7가구(전체)의 열쇠가 있어야 한다. 만약 한 세대라도 열쇠가 없다면 작업을 할 수가 없다. 2. 누수층에서 보일러인지, 온수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3. 난방일 경우 ① 가스 보일러는 자동과 수동이 있다. 이때에 보일러를 차단하고 중간 밸브를 잠그고 확인한다. ② 기름 보일러일 때에는 물과 보충수를 확인한다. 4. 온수일 경우, 보일러 방향쪽에서 공기의 압력을 넣는 것이 좋다. 또한 온수가 누수된 것으로 판단되면 온수라인이 따로 있어서 "환수"가 될 경우는 보일러를 분리시키고 압력을 사용한다.
▶ 냉수에서 누수될 때 ① 냉수는 건물의 모든 변기, 물탱크에 올라가는 밸브를 잠그고 이러한 완벽한 상태에서 수압으로 누수를 확인한다. ② 확인이 안 될 경우 계량기를 잠그고 누수되는 층에서 공기의 압력을 가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 ③ 압력은 약 3∼5kg이면 적당하다. 이때 무리하게 압을 높이거나 압력을 가했을 때는 관의 파열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오래된 관이나 노후된 관에서 5kg이상의 압력은 금지한다. ④ 누수음 : 지하나 외부일 경우에는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들리고 이때에 누수의 중심점을 찾는다. 가장 크게 들리는 곳이 바로 누수점이다. ⑤ 외부는 즉, 건물 밖에서는 계량기를 열고 수압이 3kg일 때 계량기에서 먼 곳의 수도꼭지에 공기압을 사용하면 된다. ⑥ 수압과 공기압을 합했을 때 압력 게이지는 4kg정도에 맞춘다. ⑦ 물과 공기가 섞였을 때 공기가 빠지면서 "칫"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한다. 이때 누숫점을 찾는다.
▶ 온수가 누수될 때 ① 온수가 누수된다고 판단되면 보일러 쪽에서 공기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작업이 쉽고, 단시간 내에 찾을 수 있으며 또한 화장실이나 씽크대 방향에 있는 온수 꼭지를 열고 온수 물을 뺀다. ② 누수점이라고 생각이 될 때에는 공기 압력을 빼본다. 이때 공기를 모두 뺀 다음 소리가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를 차분하게 탐지기를 사용하여 들어본다. 소리가 나면 누수음이 아닌 다른 소리로 판단하면 된다. 즉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라고 판단하면 된다. ③ 공기압이 미세하게 떨어질 경우, 즉 압력계의 바늘이 미세하게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때에는 다른 방향에 있는 꼭지에서 새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누수음을 확인한다. 다른 꼭지에서 물 새는 소리가 나면 꼭지를 교환하거나 새지 않게 한 상태에서 누숫점을 찾아가면 된다. ④ 공기 압력을 약간 열고서 확인할 경우 다른 곳은 찾고서 소리가 전혀 없을 대는 압력을 넣는 쪽의 밸브를 잠그고 확인하면 된다. ⑤ 누수음은 보통 "쌔"하는 소리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와 비슷한 소리가 들리게 된다. ⑥ 소리는 원을 그리듯 들리며 중심은 약간 안 들릴 수도 있다. 이때 누수점이 중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⑦ 미세하게 누수가 될 때에는 "삐"하며 약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
▣ 온수의 흐름도
|
<온수의 흐름도>
|
온수를 점검할 때 ①②를 잠그고 1쪽에서 압력을 가하여 주방에서 물과 공기를 빼고 다시 잠근다. 이렇게 해서 압력을 약 3∼5kgf/㎠의 압력을 가하면 누수되는 지점에서 소리가 들리게 될 것이다.
|
▣ 난방라인의 흐름도
|
<난방라인의 흐름도>
|
난방의 누수 2,3의 밸브가 없을 시에는 1에서 압력을 넣는다. 1.5∼2kgf/㎠이상의 압력은 피하는 것이 좋다. 2,3의 밸브가 있다면 2,3의 중간 밸브를 잠그고 분배기가 두 개가 있을 것이다. 이때, 한쪽에서 압력을 넣고 한쪽에서 물을 빼면 된다.
|
▣ 가스보일러의 흐름도
|
▶ 온수를 찾고자 할 때 밸브가 냉수만 있다. 그렇게 되면 온수 꼭지에서 압력을 사용하고 만약 온수에서 누수되는 데 압력은 5kgf/㎠의 압력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보일러가 터질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보일러에서 온수 라인을 절단하고 보일러 쪽에서 압력을 사용하면 용이하게 누수탐사를 할 수가 있다.
|
|
<시추봉, 보링바> 보링바는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가스관, 상수관 또는 케이블 등이 있는지 누수탐사 징후가 예상되는 지역의 굴착공사에 앞서서 정확한 지점을 찾기 위해 지중을 천공하여 청음봉을 삽입할 때 사용하는 기본장비이다. 보링바는 이렇듯 사용이 간편하고 땅 속에 삽입했을 때 물이 묻어 나오는 것만으로도 누수의 판별을 할 수가 있다. 간단하지만 외부누수를 판별하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없어서는 안 될 장비이다. |
|
<단순청음봉> 단순청음봉을 사용하여 누수의 징후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간편하고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아스팔트 뒤나 콘크리트 위 또는 화단 등의 밑에 지나가는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배관의 압력도 3∼6kg/㎡의 압력이 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외부의 누수는 청음봉을 깊숙이 배관의 위치에 근접하게 할 수도 있고 또한 제수변에 직접 단순청음봉을 대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단순청음봉인 것이다. |
▣ 상관식 누수탐사기
지하에 매설되어진 수도관의 누숫점을 탐사할 때 종래에는 주로 음청식을 사용했지만, 이 방법은 숙련자에 의한 경험과 감각이 필요하고, 외부의 잡음이 적은 야간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상관식이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주간이나 작업할 수 있는 시간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
|
상관식 장치는 [그림]에서와 같이 누숫점을 모두 두곳(소화전) 밸브, 양수기 등에 진동센서 검출기를 장착한 후 누숫점에서 발생한 진동음을 검출하여 각각의 검출 센서기에 도달한 누수음의 전반 시간차를 상관 방식에 의해 정확한 위치를 측정한다. 그 곳의 검출 센서기간의 거리와 음의 전반 속도에서 내장된 컴퓨터가 누수 위치를 계산하여 표시하는 방식이며, 누숫점의 발견이 고도의 숙련이나 경험이 없어도 간단히 할 수 있다.
▶ 상관식 누수탐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방식적인 것 ㆍ 누수 탐사를 주간에 행할 수 있다. 음청식 누수 탐지기는 도시의 소음이나 물을 사용하고 있을 때 누수음의 발견이 어려웠기 때문에 야간에 작업을 했지만 상관법에서는 누수음만이 측정되므로 주간 작업을 할 수 있다. ㆍ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누수 탐사를 할 수 있다. 음청식일 경우 음량, 음색 등에 대해 누수인지 아닌지 누수 위치를 자신이 결정하지 않으면 안됨으로써, 많은 경험을 가진 숙련자들만이 하였으나 상관식에서는 상관의 피크 위치에서 누수점이 결정되므로 간단한 기술교육으로 누구나 탐사를 할 수 있다. ㆍ 음정 계측이 되지 않는 장소에서도 적용할 수 잇다. 빌딩, 가옥, 하수관 등의 밑에 배관이 매설되어 있을 때, 누수점 접근 방법에서 음청 계측이 불가능하므로 위치 결정이 곤란한 것이 있으나, 두 점간의 지연 시간차에 의해 상관법에는 계측할 수 있다.
|
(2) 장치적인 것 ㆍ 측정의 자동화 상관 피크위치의 관종, 관로에 따라서 누수위치를 내장된 컴퓨터가 계산하므로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측정할 수 있다. ㆍ 관종, 관로에 대하여 속도치의 ROM화 이론적인 누수음의 속도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관종 관로를 지정하면 자동적으로 누수위치를 계산한다. ㆍ 전달속도, 관로 거리의 실측이 가능하다. 수도관의 부식 등에 의하여 전달 속도가 이론 값에서 떨어졌을 때 또는 배관 도면의 분실로 관로가 불분명할 때는 함마법이나 가진법을 이용하여 누수 위치를 계산한다. ㆍ 브라운관 프린트 내장 내장된 컴퓨터에 의해 프린트 출력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ㆍ 신호의 유.무선화 센서의 일부에서 누수탐지기까지의 신호는 유.무선화할 수 있으므로 누수탐사 작업이 용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