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누수탐사
내용
안녕하세요. 대양누수입니다.
오늘은 한국 SGI에서 계량기가 돌고 있다고 하여 먼저 누수탐사를 하였습니다.
도착해서 계량기가 얼마나 도는지 확인을 해보니 엄청 빠르게 돌고 있더라고요.
옥상에 물탱크가 있어 계량기에서부터 물탱크까지 누수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 물탱크로 들어가는 배관 밸브를 잠그고 봐도 계량기가 돌아가 계량기서부터 땅에 매립된 배관에서 세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게이지를 걸어 배관에 가스와 공기압을 넣어줍니다.
땅에 매립된 배관이 하필이면 건물 옆부분에 들어가기 힘든 곳에 있어서 탐사하는데 힘들더라고요. ㅎㅎ
가스탐사를 하던 도중 화단 중간 부분에서 가스가 검출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정확한 곳을 추리기 위해 청음 탐사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스는 분명 탐지가 되는데 소리가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애매하더라고요.
그래도 누수 위치를 찾아 마킹 후 공사 날짜를 잡기로 했습니다.
공사하는 날 포크레인을 불러 마킹 해둔 누수 위치를 파기 시작하는데 파도 파도 배관이 보이질 않더라고요.
점점 깊이 내려가서 나무 때문에 포크레인이 파기 힘들어서 일하기 편하게 나무를 뽑고 나중에 다시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나부를 뽑고 2M쯤 파 내려각는데 물이 부글 부글 솟아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부장님이 내려가서 삽으로 파보니 좀 더 밑에 배관을 발견했습니다.
배관이 바닥에서부터 2.5M 밑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청음 탐사할 때 소리가 명확하세 들리지 않았던 거였어요. ㅠㅠ
그래도 저희 사장님이 들었던 부분이 정확했습니다.
배관을 노출 시키고 누수 부위를 자르고 보니 40A 동파이프가 찢어져 있더라고요.
40A 동유니온을 사용하여 배관을 보수하고 물을 틀어 연결이 잘되었는지 확인 후 다시 덮기 시작했습니다.
흙을 덮고 뽑아 뒀던 나무를 다시 원상 복구를 하고 나무에 물을 주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저희 부장님이 코로나를 걸리셔서 일주일동안 결리하셨는데요. 다행이 저랑 사장님은 음성이나왔습니다.ㅎㅎ
그래도 공사하는 날은 부장님 격리가 풀리셔서 나오셨어요.
여러분도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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