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화솔루션 화학공장

공장 안으로 들어와 누수 예상지점 라인을 검사하기 위해 게이지를 달고 공기압을 넣어 반대편 소화전에서 물을 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배관에 물이 들어 있으면 가스를 넣어도 가스가 올라오지 않아 탐사할 수가 없어 먼저 배관에 물을 빼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소화전에서 물을 한참 빼고 잠그려고 하는데 아무리 잠가도 소화전이 잠기질 않더라고요.

공기압을 끄고 소화전을 보니 밸브가 고장 나 있더라고요.

소화전이 잠겨야 탐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저희가 소화전을 고치고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가스를 넣고 배관 따라 탐사하는데 중간 부분에서 가스가 탐사 되더라고요.

전부 돌아 봐도 그곳에서만 가스가 나와 정확한 부분을 알기 위해 청음 탐사를 하였습니다.

청음 탐사기로 탐사하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탐사가 정말 힘들더라고요.ㅠㅠ

워낙에 큰 공장이라 기계소리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그래도 위치를 찍고 구멍을 뚫어 확인해보니 공기압이 바로 올라오더라고요.

배관에 강하게 공기압을 넣고 있어서 바닥에 구멍을 뚫으면 배관에 뚫린 구멍으로 바람이 나오면서 바닥에 뚫은 구멍에서 위 사진과 같이 가루를 넣으면 바람이 위로 솟아 올라옵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덥더라고요. 저희도 일하는데 너무 더워저서 힘이드네요.